청약 가점 계산기만 믿고 넣었다가 떨어진 이유 (2025 기준)
청약 가점 계산기만 돌려보고 바로 넣었다가 떨어졌다는 사람, 생각보다 많습니다.
요즘은 진짜 가점 싸움이 심해졌고, 특히 인기 지역일수록 그 차이가 체감된다고 하더군요.
2025년 기준으로 청약 가점은 총 84점 만점입니다.
점수는 크게 3가지 항목에서 나와요:
- 무주택 기간 (최대 32점, 15년 이상일 때)
- 부양가족 수 (최대 35점, 6명 이상일 때)
- 청약통장 가입기간 (최대 17점, 15년 이상일 때)
이 세 가지를 더한 점수로 경쟁합니다.
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헷갈리는 부분은 ‘몇 점이면 붙을 수 있냐’는 거죠.
지역마다 다르지만, 최근 서울 마곡 당첨자 평균은 67점,
경기도 과천은 74점까지도 봤다고 합니다.
부산 명지처럼 조금 낮은 지역도 있지만, 55점 이상은 돼야 기대할 수 있어요.
그렇다 보니 단순히 계산기에서 58~60점 나왔다고 바로 넣으면 떨어질 가능성도 큽니다.
게다가 실수도 많아요.
부양가족 수 계산할 때는 주민등록상 세대원으로 함께 살아야 인정되는데,
따로 사는 부모님이나 대학생 자녀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.
청약통장도 가입만 오래 되어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,
매달 납입했는지 여부가 핵심입니다. 1년에 한두 번 넣은 경우는 감점 처리돼요.
무주택 기간도 결혼 시점, 세대주 전환 여부에 따라 계산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서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.
그래서 청약홈에서 제공하는 공식 계산기 링크도 꼭 확인해보세요.
👉 청약홈 가점 계산기
하지만 이것도 참고용일 뿐,
가장 중요한 건 내가 넣으려는 단지의 과거 당첨 가점 기록을 확인하는 겁니다.
공고문마다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완전히 달라요.
특히 가점 50점대라면 일반공급보다는 신혼부부·생애최초 특별공급 쪽을 알아보는 게 더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.
청약, 생각보다 복잡합니다.
그냥 계산기 한 번 돌리는 걸로 끝낼 일은 아니에요.
다음 글에서는 국민연금 언제부터 받을 수 있는지, 그리고 실제 금액은 어느 정도 나오는지 정리해볼게요.
청약 궁금한 점이나 경험담 있으면 댓글로 같이 이야기해요.